기상청은 이제 '극한 호우'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군요. 장마기간이 점점 위험해져 가고 있습니다.
밭에는 작물이 병충해로 몸살을 하고 몇몇 화초들은 과습으로 녹아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장마가 좋은 이유도 있는데 바로 삽목하기가 아주 좋은 시기라는 겁니다.
왜 장마철에는 삽목이 잘될까요? 저희 집 거실의 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이런 재주를 부리는데 바로 공중뿌리 만들기예요. 장마기간의 고온다습한 대기는 식물의 발근력을 자랑하게 만듭니다.
종이꽃 삽목 성공 종이꽃 삽목도 성공입니다. 종이꽃 휘묻이 휘묻이도 하지요.
방법은 줄기를 눕힌 후 흙을 덮을 수도 있지만 돌을 하나 얹어놓으면 끝입니다. 휘묻이는 줄기를 잘라서 삽목(꺽꽂이)하는 것보다 안전한 방법이예요.
아게라텀 (풀솜꽃)도 줄기를 잘라 꽂아둡니다. 아게라텀은 베란다에서 애지중지 파종한 다음 노지로 옮겨 정식했던 건데 그 사이에 벌써 키가 껑충 자랐습니다.
장마는 많은 식물을 과습으로 죽이기도 하지만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