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시크릿 가든이 자꾸 눈에 띄고 난리예요. 눈치없이 살랑거려서 입단속을 시켰지만 태생이 맹랑한 녀석들이라 으름장도 소용이 없어요.
바라던 그림은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았습니다. 길게 늘어지기까지요.
봄부터 삽목하면 이르면 그해 여름. 늦어도 가을에는 풍성한 덩굴로 늘어질 겁니다.
바늘꽃은 이른 봄부터 가장 먼저 피는 꽃입니다. 바늘꽃은 어떤 식물일까요?
바늘꽃(가우라)의 특징 ️ 건조에 강하다. : 척박한 도로변에서 한들거리는 바늘꽃을 본적 있나요? 경사지를 따라 억새와 어우러져 숲을 이룬 바늘꽃은요?
가우라는 이처럼 척박하고 건조한 곳에 한번 자리잡으면 매년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갑니다. 3월 ️ 장마에 강하다. : 이 말에는 단서가 붙습니다. 한달을 훌쩍 넘긴 긴 장마에 버틸만큼 강인하지만 배수가 되지않는 땅이라면 처참하게 주저앉고 말아요.
장마에 강하긴 하나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해가 거듭할 수록 장마는 길어질 것이고 이것은 식물에게 가장 위험한 환경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