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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이별

털머위 꽃이 예쁠 때 떠났구나. 오늘은 가을 볕이 참 눈부시고 따뜻했다.

바람은 없고 파도가 잔잔하던 날. 물위에는 요트가 떠다니고 작은 분수들 옆에서 수초가 흔들리던 날.

벚나무잎은 지고 먼 산의 단풍은 한창인 날이었다. 무너질까봐 누르고 누르면서 저녁 내내 빨래를하고 청소를 했다.

이별이 많았고 어쩌면 생의 남은 날들은 더 많은 이별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 그러나 나와의 이별은 지나친 슬픔이 아니기를 바래....

이별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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