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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매화 키우기, 죽는 이유

 호주매화 키우기, 죽는 이유

호주매화의 원산지는 호주·뉴질랜드이고 이름은 마누카예요. 겨울에서 3,4월까지 꽃피는 이 나무를 인터넷에서 보고 예뻐서 겁없이 구매했다가 결국 보내고 말았어요. 처음엔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고 빛과 통풍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으며 병충해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또 할까 봐 두려워서 이후로는 다시 구매하지 않았고, 이 사진은 말라버린 상태일 때 찍은 거예요. 잎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잎이 우수수 떨어진 뒤에는 회복이 쉽지 않았고 한 번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정말 손을 놓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호주매화처럼 꽃을 많이 피우는 나무는 햇빛이 많이 필요하고 통풍도 중요하지만 물도 좋아해야 해요. 다만 과습에는 아주 취약하죠. 물이 부족하면 꽃이 마르고 잎은 검게 변해 떨어지는데, 반대로 물을 너무 자주 주면 과습으로 죽을 수 있어요. 저는 오래도록 물을 부족하다고 생각해 계속 주었고, 결국 과습이 원인임을 나중에 다른 식물들을 키우며 깨달았어요. 원인을 알고 나서 다시 구매했고 지금은 예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가 호주매화를 다시 보내지 않은 비결은요 1.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기. 30% 정도의 펄라이트를 섞어주어 배수를 좋게 하면 과습은 걱정 없지만 물은 자주 줘야 해요. 2. 햇빛이 잘 들고 3.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기. 조금 예민하지만 풀꽃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꽃나무예요. 이해가 부족해 아쉽게 보내고 나서 얻은 지식을 이제 공유합니다. 긴 가지마다 대롱대롱 매달린 빨간색 팝콘 같은 꽃, 사랑스러운 호주매화. 이젠 잘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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