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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프리뮬러 오브코니카

 앵초 프리뮬러 오브코니카

앵초와 프림로즈는 앵초과 앵초속에 딸린 화초를 가리키는 말이고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도 프리뮬러가 프림로즈와 앵초였습니다. 라틴어의 prima 와 rosa 의 합성어로, 처음 피어나는 꽃이라는 뜻이라 봄에 먼저 피는 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추위에 강하다는 인상이 생깁니다. 저는 앵초가 키 큰 나무 아래 습기 많은 숲에서 자라니 습도가 높아야 하고 직광보다는 반그늘이 좋다고 여겨왔습니다.

오브코니카(obconica)는 처음엔 꽃집도 아니고 마트 매대에서 산 아이여서 이 아이에 대해선 거의 몰랐습니다. 분갈이 후 처음 며칠은 괜찮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꽃대가 힘없이 주저앉고 줄기가 시들어 버렸습니다. 분갈이 후 물 준 것 외엔 물을 전혀 주지 않았고 흙은 젖은 채 남아 배수는 잘 되게 한 흙 배합이었지만 흙을 너무 많이 털어낸 탓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들어 죽어가는 모습에 당황했지만 무리하게 바로 치우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 두고 몇 주간 지켜보았습니다. 살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고 여기며 적당한 간격으로 통풍을 유지하고 새 잎이 꼿꼿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새 잎이 차분히 올라오고 잎줄기도 건강하게 보였습니다. 몇 번의 경험으로 식물이 죽은 것처럼 보여도 서둘러 치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다시 느꼈습니다. 지금도 오브코니카의 회복을 보며,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차분히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또, 반그늘과 충분한 습도, 과습을 피하는 관리가 여전히 핵심이라고 확신합니다. #앵초키우기 #프리뮬러키우기 #프림로즈키우기 #오브코니카키우기 #오보코니카키우기 #과습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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