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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글로우,옥살리스 실리쿠오사 목 사랑초키우기, 여름과 겨울나기 (노지월동)

 쿠퍼 글로우,옥살리스 실리쿠오사 목 사랑초키우기, 여름과 겨울나기 (노지월동)

저는 쿠퍼 글로우와 옥살리스 실리쿠오사 사랑초를 여름과 겨울나기 노지월동 맥락에서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여름에는 두 품종이 습한 날씨에 쉽게 맥이 빠지지만 살아만 있어도 선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실리쿠오사는 뿌리 내려 꽃까지 피우는 과정이 쉽지 않아도, 생존 자체가 큰 성과였죠. 저는 햇빛을 받는 곳에 꽂아 두면 뿌리가 잘 내려주고, 여름에 물이 지나치게 많아도 맥이 빠지는 모습까지 기다려 봅니다. 사진으로 남긴 기록을 보면, 시작은 아주 작고 약해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건강한 붉은빛으로 빛나기도 했습니다. 6월에는 무성해지지 않도록 관리했고, 가지를 잘라 여러 화분에 나누어 꽂아 두었습니다. 아기였던 모습은 11월 즈음 다시 달라졌고, 여름의 고비를 넘긴 뒤 가을에는 생기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8월부터 실외기 존에서 노지와 함께 생활시키면서 창이 없어도 생동감이 유지되는 구도를 체험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실외의 한파와 강풍이 고층 구조에 더 큰 영향을 주었고, 고비를 넘긴 뒤에는 노지에서도 여름에 비해 생존율이 올라가는 모습이 뚜렷했습니다. 겨울에는 노지 월동 실험을 계획하며, 베란다에서의 월동과 노지의 차이를 날마다 관찰했습니다. 올해는 겨울이 깊어지기 전에 뿌리내림과 발아를 기대하며, 차가운 시기에도 꽃과 잎의 탄력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온이 내려가는 시점부터 살아날 가능성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고, 노지와 베란다 월동의 차이를 기록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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