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min1919입니다. 오늘은 일기 형식으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새해가 밝은지 날이 흘렀지만 특별히 새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마음가짐에서야 조금 분위기가 달라졌을지 몰라도, 실제로 하루동안 하는 일이라던가, 내가 걷고 있는 현주소라던가 바뀐 것은 없기 때문이다.
새해 날에도 '아, 2026년이 됐구나.' 하고 하루종일 시를 고쳤다.
어제도 하루종일 시를 고쳤다. 실험적인 시도를 해보고 퇴고도 해보고, 몇 번이고 읽고 다른 시들과 비교해서 어떻게 비춰질지 많이 고민해본 것 같다.
내 기준으로는 다소 파격적으로 시를 마무리 짓고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했다. 오늘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홀린듯이 침대에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무의식적으로 시를 어떻게 해야할지부터 생각했다.
그정도면 됐지 않을까하는 허무함과 오늘 하루 정도는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동시에 스쳤다.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
아마도 지금 내가 더 건든다고 해서 안 됐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