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정꽃시장으로 다녀와서 남은 이야기와 과정을 정리합니다. 아침에 정보를 얻어 부산의 양정꽃시장에 다녀왔고, 위치와 운영시간은 8시부터 19시까지였으며 11시 40분쯤 도착해도 의외로 꽃이 남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른 시간에 시장이 열리고, 어버이날 당일이라도 다채로운 꽃이 많다고 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어갔던 거죠. 상점마다 다루는 꽃 종류가 달라 도매시장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색상 조합에 관해 먼저 고민한 뒤 카네이션 2종과 기타꽃 2종, 그리고 소재를 골라 총 6종으로 구성했습니다. 가격은 브랜드 꽃집보다 저렴했고, 합리적인 선택으로 5만원이 채 안 되었습니다. 포장 신문지에 정성껏 싼 포장을 받고 카드 결제도 편리하게 가능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작업은 집으로 가져가 바로 시작했고, 문센에서 배운 바구니를 재사용해 오늘의 주인공인 카네이션에 집중했습니다. 빨간 스프레이 카네이션과 다홍빛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핑크색 작약과 노란색 거베라를 더하고, 마트라카리아와 베로니카를 소재로 선택했습니다. 5월은 꽃값이 비싼 달이기도 하지만, 이 조합으로도 충분히 값이 나가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장에서 받듯 신문지로 말아 포장해 주고, 물을 관리하는 과정도 간단했습니다. 꽃의 컨디션이 여전히 좋았고,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꽃 잎 제거를 꼼꼼히 하고, 함께 간 아이도 직접 손을 보태며 참여해 의외의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작약이 의외로 빨리 핀다는 점이 당황스러웠지만, 온도 관리와 차가운 물로 냉장을 병행해 긴장을 유지했습니다. 얼음과 에어컨으로 온도를 맞추며 작품의 균형을 맞추고, 높낮이를 달리 해 돔형이 아닌 다채로운 형태의 바구니를 두 개 완성했습니다. 남은 꽃들은 집 여기저기에 배치해 집 안 분위기도 함께 살렸습니다. 꽃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좋은 품질의 꽃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경험은 앞으로의 카네이션 바구니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오늘의 꽃바구니 후기와 작업 과정은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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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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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꽃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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