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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습진(Hand eczema)의 종류, 원인, 치료와 예방

 손습진(Hand eczema)의 종류, 원인, 치료와 예방

손습진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으로, 자극성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접촉피부염 같은 외인성 요인과 한포진(급성물집손피부염), 만성물집손피부염(Deshidrotic), 과각화성손피부염 같은 내인성 요인으로 구분됩니다. 외인성 요인은 자극물질 노출 후 생기는 자극성접촉피부염과 라텍스나 금속, 염색약 등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 대표적입니다. 내인성 요인은 급성은 한포진으로 나타나 폭발적으로 발현한 뒤 2~3주 사이 표피탈락과 함께 자연 소실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만성은 1~2mm의 잔물집이 생겼다가 과각화, 비늘, 틈새가 생기고 대칭적으로 재발합니다. 과다각화손피부염은 남성이 많고 중노년층에서 바닥면 중앙부의 단단하고 가려운 각화 부위로 나타납니다.

여성은 육아와 가사 노동 등 노출이 커 손습진 발생 위험이 높고,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2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만성화 위험이 커집니다. 직업적으로 젖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용액 접촉, 반복 손씻기, 장갑 사용 여부 등으로 발병이 늘어나며 보건의료종사자, 보육교사, 미용/청소 직군 등 다양한 직업에서 고위험군으로 꼽힙니다.

치료는 급성 한포진이나 악화기에는 단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이 기본이며, 만성 손습진의 유지 및 재발 억제를 위해서는 pimecrolimus 같은 국소면역조절제, 필요 시 자외선 치료나 엑시머레이저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땀으로 악화될 때는 보톡스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레티노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조절제의 중장기 사용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직업성 손습진의 경우 노출 관리와 보호구 착용, 보직 변경 등 직업별 대책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한 점들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상의해 개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습진 관리의 다음 단계로는 가정관리법과 손 관리법이 다루어질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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