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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의 관리방법 (원인인자피하기/환경관리/보습)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방법 (원인인자피하기/환경관리/보습)

저는 아토피피부염에서 여러 검사로 악화인자를 파악해 피하는 것이 진단을 확정하는 목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먼저 MAST 검사법으로 혈청 내 총 IgE와 특이 IgE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은 양성 소견일 때 세심한 병력청취를 바탕으로 회피를 고려할 수 있게 해 주고, 음성일 때는 해당 알레르겐의 배제를 판단하는 데 큰 가치를 가집니다. 약을 복용 중이어도 가능하고 광범위피부염이 있어도 적용 가능하며 2세 미만에서도 사용된다는 점이 외래 현장에서 피부단자검사 대신 MAST를 많이 쓰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품항원에 대한 감작은 생후 첫해에 가장 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고 흡입항원에 대한 감작은 연령 증가와 함께 늘어납니다.

다음으로 음식물 지연형알러지 IgG 검사는 일부 환아에서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ST는 즉시형 반응을, IgG 검사는 지연형 반응을 보는 것이므로 두 검사를 병행하면 보다 포괄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제거식이가 필요하며, 제거식이는 의심 음식물을 1~2주간 완전히 배제해 증상 호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음식물 유발검사는 검사자와 환자가 음식물을 모르는 상태에서 실시하는 이중맹검 유발시험이 가장 유용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경구개방검사를 통해 원인으로 생각되는 음식을 2주간 중단한 뒤 의심 음식물을 아침 공복에 평소 섭취량으로 먹고 24시간, 48시간 동안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마지막으로 첩포검사는 지연형 면역반응을 확인하는 검사로, 한국표준첩포검사 항원을 이용해 환자의 등이나 팔에 피내에 붙여 38시간과 72시간 후에 피부반응을 판독합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은 피부장벽 기능 저하로 접촉성피부염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40%대에서 65%까지 관찰되며, 비전형 부위 병변이나 알려진 악화인자 노출 없이 증상이 나타날 때도 전체적 중재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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