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페인, 노게인에 대한 오해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말이다.
스포츠에서는 마치 불문율처럼 여겨지는 슬로건이다. 힘든 훈련의 과정을 감내할 때만이 승리의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든 여기에 의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 올림픽경기에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선수를 보며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과 인내를 떠올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이 슬로건을 신앙처럼 받들다 보면 자칫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된다. 과연 이는 절대적인 진리이기만 할까?
운동생리학의 입장에서 ‘no pain, no gain’은 어느 정도의 진실을 담고 있지만, 절대적인 진리라고는 할 수 없다. 특히 마라톤이나, 도로사이클경기, 크로스컨츄리 스키, 조정, 장거리 수영과 같은 지구력 종목의 훈련방법에 있어서는 이 슬로건이 언제나 옳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는 최고의 엘리트선수는 언제나 최고의 고통을 감내하며 훈련하고 있을 것으로 부지불식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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