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지요. 맞는 말은 아니지만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는 사람의 푸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살을 찌게 하는 유전적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 요인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내에는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백색지방세포가 있고, 지방을 연소시켜서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지방세포가 있습니다. 추위에 노출시켰을 때 갈색지방조직이 활성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체내 열생성을 촉진시켜서 체온을 유지하려는 반응이죠.
비만유전자, 갈색지방, 베이지색지방, 엑서사이언스, 운동생리학맛집, 정일규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몸을 떨어서 열을 발생시킬 수 없는 신생아들은 가슴흉골, 겨드랑이, 견갑골 부위에 갈색지방조직을 약 150g 정도 갖고 있습니다. 이 갈색지방조직엔 교감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미토콘드리아의 수도 많으며, 미토콘드리아 내막에서 열에너지를 생성시키는 UCP1 단백질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른 사람에 비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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