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임은 회사팀원들과 뷔페식당에서 모처럼 단합대회로 모인 자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후회가 밀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뷔페식당에서 네 번째 접시는 역시 가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스시 몇 개와 칼로리가 높지 않은 메뉴 위주로 선택해서 먹었으나 결국은 구수하게 코를 자극하는 피자와 달콤한 케이크과자,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먹을 당시에는 약간 허전하고 모자란 배를 채운다는 생각으로 먹었지만,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배가 터질 듯하고 숨쉬기도 힘든 포만감을 느끼면서 마지막 디저트는 괜히 먹었다는 후회가 찾아옵니다.
이처럼 식사 후에 뒤늦게 포만감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포만감을 느끼는 기전 우리는 어떻게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갖게 될까요?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우리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 있는 특수한 뇌세포들에게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 특수한 뇌세포의 이름은 식욕중추입니다.
위와 지방조직은 식욕중추에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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