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한지 만 3년이 된 20대 후반의 기석씨는 요즘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기석씨 자신도 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함께 운동하는 동호회에서 운동이 끝난 후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는 앞으로 5개월 후에 열리는 보디빌딩대회에 처음으로 도전할 생각입니다. 운동 후에 함께 모이는 자리에 자기만 빠지는 것도 눈치가 조금 보일 뿐만 아니라 열심히 땀을 흘리고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포기하기 어려운 유혹처럼 느껴질 때도 있기 때문이지요.
과연 운동 후 마시는 술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맥주 한 두 잔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과 한두 잔이라도 열심히 운동한 효과가 손해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충돌하여 갈등을 일으킵니다.
더구나 때때로 그 한두 잔이 거나한 2차, 3차로 연결될 위험성도 있으니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석씨의 경우처럼 근력운동을 하고 나서 마시는 술이 근육의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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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규
원문 링크 : 술(음주)과 근손실, 알코올, 근단백질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