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그에게 돋쳐있는 가시가 보인다 참 이상하다 그 가시가 싫어서 아무리 피하려고 몸부림치고, 겹겹이 가죽옷으로 둘러보아도, 자꾸만 찔리고 만다. 알고 보니 가시를 발견하는 그 순간 바로 그때가 가시에 찔리는 때이다.
찔린 아픔보다 더 아프게 하는 것은 찔린 내 몸 어딘가에도 가시가 돋아나기 때문이다. 어찌해야 할까 어쩌면 좋을까 굳어진 마음에 긁히고 찔린 곳마다 선명한 상처가 새겨진다.
이천 년 전 그분이 보여주신 마지막 레시피 내 안에 풀어 넣으니 마음이 물처럼 흐른다 흐르는 물에 상처가 날 리 없다 지난 상처가 일으킨 부유물이 가라앉자 그에게서 가시는 보이지 않고 꽃봉오리가 보인다. 오래전부터 날 보고 웃고 있었던 그 꽃이 보인다....
가시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