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ro247, 출처 Unsplash 사랑하는 딸, 아들아! 태어나주어 고맙다.
그동안 네가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하고 첫발을 떼고 걷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빠의 목말을 타고 까르르 웃어주었고 도화지에 양손을 벌리고 선 머리카락 세 가닥의 아빠 모습을 그려주었고 아빠와 공놀이, 레슬링하며 놀아 주었고 올챙이송, 곰세마리 노래를 들려주었고,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너희를 다시 보는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지게 해주어 고맙다. 그렇게 지금까지 길다면 긴 세월 안에서 나의 삶을 기쁜 기억으로 채워주어 정말 고맙다.
또 커가며 한때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마저도 참된 성장의 거름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맙다. 그렇게 두려움없이 길을 찾아 나서며 저마다 정직한 땀의 의미를 아는 청년으로 자라나 주어서 고맙다.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널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모인 가정이 작은 교회로 세워진 것. 너희가 각자 이루어 갈 가정이 기쁨으로 채워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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