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에게 부모로부터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어깨를 펴라”라든가 “허리를 똑바로 세우라”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십 수 시간을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세대에게는 피할 수 없는 잔소리가 되었습니다.
모니터에 빨려 들어가듯이 고개를 내밀거나 떨구고 있는 모습에 부모들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 고개는 쑥 내밀고,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등은 둥그렇게 굽은 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의 모습이니 말입니다.
오죽하면 스마트폰좀비(smartphone zombie)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요.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자세로 몇 시간을 보내고 나면 목과 등이 쑤셔오고, 어깨도 아파옵니다.
과거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어깨와 등을 두드리거나 주무르게 하고 용돈을 주었지만, 이젠 청춘이 한창인 세대들이 마사지에 중독되는 모습도 보입니다. 목과 상부 등부위엔 머리를 전후좌우로 숙이거나 좌우로 회전시키는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근육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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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스마트폰좀비(스몸비)와 거북목증후군, 대후두직근과 미주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