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아침 가는 날이라고 또 날씨 최상인 거 보소... 이 숙소에 머무는 내내 사진 속에서도 보이는 종탑에서 아침마다 울리는 종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노랑노랑한 밤 만큼이나 오전의 국회의사당도 멋있는 것 같다. 그동안 그렇게 많은 사진을 봤는데도, 천장이 옥색이고 지붕은 버건디에 가깝다는 건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오늘은 비엔나로 이동하는 날이라 오전에 두어시간 정도만 시간이 있어서 궁금했던 머르기트 섬에 있기로 했다. 머르기트 섬은 부다와 페스트 가운데에 있는 섬 자체가 공원인 작은 섬인데, 부다페스트 사람들이 주말에 자주 가는 공원이라 했다.
공원이 엄청 크고, 아침인데도 자전거 타거나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은데, 무엇보다도 우릴 반긴 건 흐드러지게 펴 있는 연분홍빛 벚꽃나무들 벚꽃 나무 밑에서 피크닉 하던 청년들,, 짧은 시간에 둘러보기엔 정말 큰 공원이라 일부만 둘러보고 나왔지만 (4륜 자전거 이런 거 대여 많이 하던데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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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다페스트에서 생긴 일 ❻ (비엔나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