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오르기 전, 자리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 빛이 닿을 방향을 향해 조용히 세워둔 시선.
기다림도 하나의 기록이 된다. Epilogue 작가의 말 세종시 금강보행교다.
요즘은 이응다리라고 더 많이 부르는 것 같다. 메인 사진 속 카메라는 내 것이 아니다.
내 것은 오른쪽에 놓인 가방 안에 있다. 촬영하려는 순간 자리를 잠시 비켜주신 덕분에 마치 내 장면처럼 담을 수 있었다.
우연이 만들어 준 한 컷이었다. 그날의 다리는 조용히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다....
기다리는 자리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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