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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안으로 글쓰기

 10분 안으로 글쓰기

처음으로 10분 안으로 글쓰기를 해보려 한다. 10분 타이머를 맞춰놓았다. 주제도 생각하지 않았다.

점심을 먹은 후라 몸이 나른하다.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다. 덕분에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에 감사한다.

햇빛도 너무 좋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

여기저기 개나리가 보인다. 글쓰기든 대화든 날씨로 가볍게 시작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날씨는 누구에게나 공통사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쉽게 친해져온 사람들을 돌이켜보면, 공통적인 공감대가 있거나 취미가 있었다.

서로 비슷한 공감대나 취미가 있으면 우선 대화가 통한다. 서로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 같다.

같이 근무하는 샘이 있다. 일적인 이야기 말고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다른 이야기를 하면 금새 어색해진다. 하지만 일이라는 공통 주제로 이야기하면 대화가 쉽게 풀린다.

앞으로 누군가와 대화가 어렵다면, 현재의 상황에서 같은 공감대의 주제로 대화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