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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지고 한호전에서 하루 종일 수업한 뒤, 열정도 고깃집에서의 맛있는 위로

 열정을 가지고 한호전에서  하루 종일 수업한 뒤, 열정도 고깃집에서의 맛있는 위로

한호전에서 남편과 이광희 셰프님과 함께 치즈와 샤퀴테리를 만드는 수업을 마친 날이었습니다. 3시간 넘게 집중해 수업을 마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되었어요.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열정도 고깃집. 남영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청년들이 창업한 고기 전문점으로, 용산 효창동 공방과도 가까워서 수업 끝나고 들르기에 딱 좋았어요.

고기와 채소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방식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고기만 맛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고사리, 미나리, 대파, 고추, 버섯까지—다양한 채소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었고, 마치 삼겹살과 산나물 비빔밥의 만남 같달까요?

두툼한 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더 맛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불판 위에서 채소들이 고기 육즙을 머금고 익어가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어요. 웨이팅도 즐거운 시간으로 평소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나 도착했을 땐 웨이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