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자대위’가 멈추는 지점에 관한 대법원 판단 –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재 사고 이후 보험사가 임차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실무에 매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 대법원 판결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판결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동일한 보험사에 각각 화재보험과 화재배상책임보험으로 가입한 경우, 보험사는 임차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없다. 1.
사건의 배경 – 건물주도, 임차인도 ‘같은 보험사’ 이 사건에서 보험 구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보험사 A 건물 소유주 C와 화재보험 계약 체결 임차인 B와 화재배상책임보험 특약이 포함된 보험 계약 체결 즉,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동일한 보험사에 가입해 있던 구조였습니다. 2.
화재 발생과 보험금 지급 2022년 8월, 임차인 B가 운영하던 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건물은 전소되었습니다. 이에 보험사 A는, 건물주 C에게 임차인 보험금 명목 약 5억 원 소유자 보험금 명목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