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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내자 말리더니… 갑자기 해고하면 부당해고

 사직서 내자 말리더니… 갑자기 해고하면 부당해고

사직의사 철회, 언제까지 가능할까?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던 한 직원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회사는 일단 쉬라고 했지만, 며칠 뒤 갑자기 해고를 통보했죠. 과연 이 해고는 정당했을까요?

최근 법원은 최근 퇴사 의사를 번복한 직원을 회사가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고 판단했는데요, 이 흥미로운 사건을 드라마처럼 풀어보겠습니다. (서울행정법원 2024. 12. 13.

선고) 프롤로그: 괴로운 직장, 사직서를 내다 주식회사 A에서 MD로 일하던 직원 B(이하 '참가인')는 팀장과 동료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견디다 못한 그는 대표이사에게 "너무 힘들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죠.

대표이사는 "여러 각도로 고민해서 조치하겠다"고 답했지만, 참가인의 마음은 이미 지쳐있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서명하지 않은 사직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며 "더 이상 사무실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짐을 싸서 나가겠다"고 알렸습니다. 1막: 반전의 통화, 쉬어라!

사직서를 받은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