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금 Day 7 장 자크 에네 미술관에 방문하는 길, 몽소공원에 잠시 들렀다. 한적한 공원이다.
실제보다 사진이 더욱 괜찮다. 간단히 산책을 하고 빠져나왔다.
장 자크 에네 미술관. 1800년대 중후반에 활동한 프랑스 화가이다. 보통 1800년대의 프랑스 화가들 하면 인상주의 화가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장 자크 에네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다르게 프랑스 아카데미의 전통 속에서 성장한 화가이다. 책 읽는 여자. 1883년.
다소 휘몰아치는 듯한 배경, 곳곳에 명확하지 않은 흐릿한 경계, 뭔지 모를 오묘한 분위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인상주의자의 그림같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각종 기교에도 불구하고 절제와 우아함, 또 여인에게서 굳건함까지 느껴진다.
고전주의적이고 이성적이다. 여인의 초상, 1886 인상주의자들보다 그림 실력이 뛰어난 것이 느껴진다.
고전주의적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화가 자신의 기량을 절제하며 드러내고 있다. 세잔, 혹은 양보해서 마네 정도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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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파리] 장 자크 에네 미술관, 몽소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