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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EP.2_제2금융권 균열의 서막

 [부동산 PF] EP.2_제2금융권 균열의 서막

[부동산 PF] EP.2_제2금융권의 뇌관 부동산 PF 위기의 불길은 은행권보다 먼저 제2금융권을 집어삼키고 있다. 저축은행, 캐피털, 증권사, 보험사 등은 지난 몇 년간 고위험·고수익을 쫓아 지방 중소 시행사 중심으로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은행권이 상대적으로 우량 프로젝트 위주로 자금을 공급했다면, 이들은 담보력이 약한 토지 매입 단계나 분양 리스크가 큰 지역 프로젝트까지 자금을 투입했다. 그리고 지금, 이 무모한 확장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2025년 6월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제2금융권 전체 PF 대출 잔액은 약 132조 원.

이 중 저축은행이 40조 원 이상을 보유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문제는 속도다.

저축은행 PF 연체율은 2023년 말 1.2% 수준에서 불과 1년 반 만에 5.8%까지 치솟았다. 일부 지방 저축은행은 PF 대출이 여신의 30~40%에 달해 단 한 건의 대형 프로젝트 부실만으로도 자본잠식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캐피털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