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자사몰 상품 정보를 포함하여, 실제 취급·포장·출고 과정을 경험한 입장에서 정리한 글입니다. 우리 식탁에 꼭 올려야 하는 식재료가 있죠.
바로 '무'입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무가 참 많이 나와 있는데요.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서 샀다가, 막상 잘라보면 속이 비어 있거나(바람 든 무), 너무 매워서 국물 맛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아이들 반찬으로 소고기 무국을 자주 끓이는데, 무가 맛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고기를 넣어도 소용없다는 걸 주부님들은 다 아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엔 동네 마트 대신 산지에서 바로 오는 녀석으로 골라봤습니다. 왜 '제주도' 월동무인가?
사실 겨울 무는 제주도가 '국룰'입니다. 따뜻한 남쪽이라 땅이 얼지 않아서 무가 땅속에서 겨울을 나거든요.
이 과정에서 무가 스스로 얼지 않으려고 당분을 꽉 채우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은 딱 두 가지였어요.
세척이 되어 있는가? (흙 묻은 거 씻는 게 은근히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