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올리는 2월의 정읍. 눈이 예쁘게 왔었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무슨 단합이 필요하다고 여길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쌍화차?거리?
에서 먹은 떡갈비 맛있었다. 물놀이에 진심인 나는 수영복 다 챙겨갔다.
아 물놀이는 진짜 좋았다. 너무 추웠는데 물은 따뜻해서 노는 동안은 행복했다.
다이빙을 열번도 넘게 했는데 다이빙 금지 팻말을 나가면서 봤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생각해도 쪽팔려; ;; 오덜오덜 떨면서 물을 뚝뚝흘리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사람 많은 엄청 핫한 카페를 지나가는 줄 알았더라면 분명 나는 그딴 차림으로 나가지 않았을 거라고 빠른 걸음을 걸으면서 생각했던 것 같다. 진짜 놀랍도록 아무도 밥 차릴 생각을 안 해서 나랑 범이랑 고기 구웠다.
술 맛있게 먹고 부족해서 술 더 사왔다. 가위바위보 이겨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우리 핵꼰대님이 와이프한테 김치찌개 끓이라는 거였다. 부부싸움으로 확전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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