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위에서도 살아냈다 ② 避難民たちは墓の上でも生き抜いた ② 지금도 곳곳에 흔적이 남아 있다. 동네 어귀 교회에서 마을로 들어섰다.
두 사람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골목이 비탈 위로 어지럽게 이어진다. 집은 사라지고 축대만 남은 곳에 한자 적힌 비석이 박혀있다.
‘明治 四年 五卄七 歿’. 메이지 42년(1909년) 5월 27일 죽은 이의 비석이다.
이름은 축대 안쪽에 들어가 박혀 확인할 수 없다. 今も各所に痕跡が残っている。
地区の入り口に当たる教会から集落に入った。二人肩を並べて歩くのも難しいほど狭い路地が、斜面上に迷路のように続いている。
家は消えて土台だけが残っている場所に、漢字の刻まれた墓石があった。「明治四十二年五月廿七日没」。
1909年5月27日に没した人物の墓石だ。名前は土台内側の方に刻まれていて確認できない。
다이쇼(正) 2년인 1913년 8월 12일 것도 있다. 죽은 날짜는 담장 속에 박히고 무덤 주인 이름이 보이는 비석도 있다.
‘國分治之墓’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일본인 고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