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넌 5월 3일 대통령선거 개표를 앞두고 박정희 대통령은 한일병원에 입원 중이던 박영준 한전 사장에게 "개표를 앞두고 정전사고를 내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당시 박영준 사장은 맹장염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병상에 누워 있던 상태였다. 병고에 시달려 업무에 지장이 큰 상태에서도 각 지점에 연락하여 각 지점 출장소에 연락해 정전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지시하였다.
덕분에 정전 사고로 개표중단 소동을 벌인 곳은 없었다. 정일권 국무총리로 부터 임명장을 받는 박영준 초대 한전사장(우측, 출처: 국가기록원) 박정희 대통령이 병상에 누워있는 박영준 사장을 독촉할만큼 정전에 민감했던건 제1공화국 시절 개표장에 정전이 발생해 어둠 속에서 개표를 하는 올빼미식 개표가 발생하여 부정선거 의혹을 발생시켰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부정선거 의혹을 발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박정희 정권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1967년 5월 7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제6대 ...
원문 링크 : 공명선거에 공을 세운 광복군 출신 초대 한전사장 박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