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박열 지사가 해방 후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다.
해방 후 박열 지사는 옥중 생활 못지 않게 안타까운 삶을 살다가 가셨다. 이번에는 두 편에 걸쳐서 박열 지사의 해방 후 이야기를 다루고자 하는데 첫 번째 편으로 6.25 전쟁으로 납북된 이후 박열 지사와 송호성 장군이 다투게 된 에피소드를 다루고자 한다.
박열 지사와 가네코 후미코 해방 후 1945년 10월이 되어서야 박열 지사는 석방되었다. 석방 이후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민단의 초대 총재가 되어 제일교포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
당시 민단에는 원심창, 이강훈 등 아나키스트 동지들이 있었고 공산당과 사이가 안좋았던 아나키즘의 성향상 공산주의자들이 주축이 된 조총련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주창하였다. 하지만 1949년 민단회장을 그만두고 귀국한 박열은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국내의 인재들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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