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꿈을 잃어버린 소년(2) Copyright2024 All rights reserved by 태하람.
윤기를 병원으로 데려온 건 단순한 정신적 문제여서가 아니었다. 아까 석진이 그를 끌어당겼을 때, 넘어지면서 그의 발목을 삐끗했던 것도 한몫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쓸린 흔적과 한 동안 병원에 가지 않아 여기저기 곪아있던 상처들을 발견했다. 석진은 그의 상처투성이 몸을 보며 순간, 얼굴을 굳혔다.
더 이상 웃음을 유지할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윤기는 처음 보는 석진의 얼굴에 고개만 푹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왜 그렇게 바닥만 보고 있어. 네 잘못이 아니잖아."
"그냥 나는·····." "내가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나 민 회장 만나고 왔어."
놀란 듯 윤기의 눈이 커졌다. 그리고 금세 흔들리기 시작했다.
뭐 때문에 고작 그 인간한테서 헤어서 나오지 못하고 두려워만 했던 건지. 제대로 부딪혀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두려운 대상이 아닌 것을 금방 깨달을 텐데.
아무래도 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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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방탄소년단 빙의글] 환상적인,가 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