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그러 지내나니 거연사십遽然四十 되었더라 사십평생四十平生 이뿐인가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네 가련可憐하다 우리부친父親 구미산정龜尾山亭 지을때에 날줄라고 지었던가 할길없어 무가내無可奈라 천불생天不生 무록지인無祿之人이라 이말이 그말인가 곰곰이 생각하니 이도역시 천정天定일네 하느님이 정定하시니 반수기앙反受其殃 무섭더라 무정세월無情歲月 여류파如流波라 칠팔삭七八朔 지내나니 사월四月이라 초오일初五日의 꿈일런가 잠일런가 천지天地가 아득해서 정신수습精神收拾 못할러라 공중空中에서 외는소리 천지天地가 진동震動할때 집안사람 거동擧動보소 경황실색驚惶失色 하는말이 애고애고 내팔자八字야 무슨일로 이러한고 애고애고 사람들아 약藥도사 못해볼까 침침칠야沈沈漆夜 저문밤의 눌로대해 이말할꼬 경황실색驚惶失色 우는자식子息 구억마다 끼어있고 댁의거동擧動 볼작시면 자방子房머리 행주치마 엎어지며 자빠지며 종종걸음 한창할때 공중空中에서 외는소리 물구물공勿懼勿恐 하였으라 호천금궐昊天金闕 상제上帝님을 네가어찌 알까보냐 풀 이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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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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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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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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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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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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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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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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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원문 링크 :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