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 곱게 들리진 않겠지만 본인 말고 다른 것에 관해 써 보는 게 좋겠어. 에드워드 - 아무도 본인 이외의 것은 못 써.
중략 에드워드 - 넌 날 믿지 못하는 것 같아. 수잔 - 에드워드, 난 그런 뜻이 아니야.
에드워드- 그래 그렇게 말하진 않았지. 하지만 그런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말하고 있어.
수잔 - 그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어. 난 현실주의자야.
서점에서 일하면서 소설 쓰는 게 네가 원하는 삶의 모습이야? 듣기엔 로맨틱하지.
하지만 이게 다야? 이게 네가 원하는...
에드워드 - 너희 엄마처럼 말하네. 수잔 - 넌 항상 날 보면 엄마가 생각난다고 말했었지.
내가 네 소설을 읽고 싶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네가 항상 방어적이기 때문이야. 에드워드 - 그래, 난 방어적이야!
가장 창의적으로 자신을 드러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그걸 모르는 기분이 어떤지 알아? 수잔 - 그래, 난 창의적이지 못해서 몰라.
에드워드 - 네가 그 편을 선택했으니까. 싸우기 싫어.
난 정말 피곤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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