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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번잡하게, 마음은 평온하게

 몸은 번잡하게, 마음은 평온하게

유난스러웠던 4월의 나날들을 주워담아, 어떠한 순서도 없이 불쑥 기억에 남은 것들과 그냥 이모저모 기록하는 일. '몸이 바쁠 때 머릿속이 비워진다.

그래서 몸을 번잡하게, 마음은 평안하게 두려고 한다. 걸을 수 있을 때는 걷고 운동하고 더 움직이려고 한다' ― 박웅현 「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 바쁠 땐 마음이 자꾸 조급해진다.

누가 쫒아오는 것도 아닌데, 자꾸만 마음이 먼저 달아나는 것 같을 때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여유로울 때보다 더.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해줄 사람이 없을 때 차를 몰고 가야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봄과 여름이 좋은 이유는 제철과일의 천국이라서 아닐까 과일귀신은 요즘 과일폭식중입니다만 정신이 없을 땐 에센스며 헤어팩이며 싹 다 잊어버려서 공들여 한 히피펌이 해그리드화 되어가고 있는 중 주말이 다와갈즈음, 한동안 보지 못했던 칸...

# 일기 # 일상 # 평온한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