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12월 중순에 써두고, 해가 바뀌고 나서야 올리는 일상되겠습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주 지독하게 바빴던 2주 분량 12월의 대략적인 마음상태, 모두가 이 맘 때쯤이면 그렇겠지만 나 많이 지쳐있었나보다.
‘지칠 땐 볕도 좀 쬐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하고 멍도 때리며, 그렇게 쉬어갑시다. 그렇게 쉬고 나면 또 다시 일어서고 싶을겁니다.’
그리고 새해 마음가짐마냥 찍어두었던 것, '나의 소중한 이들에게 화분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다정한 공간이 되어 서로의 마음이 마음껏 자라날 수 있도록 말이에요.' 22년은 애증의 해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한 해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또 살아가는 힘을 얻기 때문에, 소중한 이들에게는 더욱 고마움을 느꼈던 해 일정에 치여 우선순위를 놓치고 있을 땐 일이 바쁘더라도 항상 갖는 시간. 조용한 공간에 노트를 갖고, 해야할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일.
그리하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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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어른이도 겨울방학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