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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금속 작업을 한지는 벌써 오래되어 하루 이틀 작업대에 앉지 않는다고 해서 익숙해진 작업이 갑자기 어려워질리 없지만 감각은 그렇지 않다. 자꾸 깨어있으려 시도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끔 좋은 래퍼런스들과 영감을 주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찾아보는 것.

감각을 부단히 일깨우는 것은 제작자에게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작업도 미뤄두면 시간에 쫒기는 바람에 막상 시작하려하면 어려운 일이 되버리는 것처럼.

매일 자꾸만 게을러지려하는 몸뚱이를 일으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일이 허다하지만.

정보가 넘쳐나고 볼거리들을 언제든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시대에서, 오늘의 제 할일만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삶은 성적이나 취직 같은 한두 가지 변수로 좋아지거나 나빠질 만큼 단순하거나 만만하지 않다는 것, 부단한 사건의 이행 과정이지 고정된 문서의 취득 수집이 아니라는 것.

_<쓰기의 말들> 중 무엇을 우선순으로 둘지 선택해야하는 오늘이 반복된다. 중요한...

# 게으름과헤어지기 # 오늘의문답 # 프롬블로그씨 # 헤어질결심

원문 링크 : 헤어질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