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의 유치원 친구 어머님께서 피아니스트이셔서, 멋진 연주회에 초대를 받았다. 와이프가 인사로 꽃을 준비했는데—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약!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예술의전당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피치와 친구, 두 아이는 처음 가보는 공연장에 들떠서 들락날락 뛰어다니며 완전 신났다.
연주 시작 전, 아이들이 너무 들떠서 시끌시끌해져 결국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우리 잠깐 나가서 놀다 올까?"
그렇게 놀다가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편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선 근처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시작됐다. 뛰고, 멈추고, 까르르— 연주 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공연장으로 복귀.
그리고 드디어 연주 시작! 총 1시간 40분의 연주.
긴 시간이었지만, 피치는 생각보다 잘 버텨줬다. 무엇보다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가 연주되자, “이거 나 아는 거야!”
하며 반가워하고, 귀를 쫑긋 세우던 피치의 모습이 ...
원문 링크 :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회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