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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르네상스 철학(5) - 개인의 발견

 기독교와 르네상스 철학(5) - 개인의 발견

개인의 발견 이탈리아에서는 다양한 예술적 위인들의 등장으로 특정한 집단, 특정한 종파가 아니라 그야말로 ‘개인’이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는 단테의 ‘신곡’같은 시대를 앞서는 독창적인 시문학은 이런 개성의 시대가 뒷받침하지 않고서는 등장할 수 없는 것이라 말한다.

심지어 당시의 유명한 소설가 프랑코 사게티의 칸초네[1]를 보면 피렌체에서 남성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을 입는 문화까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또한 이탈리아의 혼란한 정국 속에서 혈통과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시하게 된 배경 역시 개인, 개성의 발달에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실재로 소전제국, 대전제국에서 군주로 등극한 용병대장들의 모습 속에서 개개인의 특징들의 묘사, 기록들이 남아있다.

또한 이런 군주로부터 고용된 재사들, 비서관들, 시인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차없이 자신을 버리는 군주들의 냉혹한 처신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자신의 혈통도, 자신의 신분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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