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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고대철학(8) - 플라톤과 자연 그리고 예술

 기독교와 고대철학(8) - 플라톤과 자연 그리고 예술

플라톤은 자연의 여러 원리에 대해서 ‘티마이오스’에서 다루며,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파이드루스’, ‘법률’, ‘국가’ 등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진다. 우선 자연에 대해 논해보자면 플라톤에게 있어 자연, 감각세계는 위 인식론에서 다루었듯이 억측과 신념의 세계이다.

즉, 완전한 지식이 불가능한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톤이 자연을 다루는 책을 쓴 이유를 철학자 코플스턴은 다음과 같이 밝힌다.

“그가 아카데미아에서 점증하는 과학적 관심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아마 사실일 것이며, 그가 물질계의 형상들에 대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물질계에 관해 무엇인가를 말해야 할 필요를 느꼈음에는 의심에 여지가 없다.” 우리는 늘 자연세계를 무시하고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진리의 세계가 이 감각세계와 상관이 없더라도 현재 ‘나’는 이 감각세계에 머물고 있다. 그러니 플라톤도 자연에 대해 다룰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플라톤은 감각세계에 대한 편견으로, 자연학은 진정한 의미의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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