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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때로는 동화의 범주에 속하지만,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거나 혹은 눈물짓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이 딱 그런 이야기다.

저자인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이미 뉴베리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네임드 작가여서 아마도 동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저서를 한두번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족, 서로 다른 문화, 우주를 잘 버무려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거장이시다.

그런 작가님의 책 중에서 유독 이 책이 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은 이유는 이 책이 다루는 실제 유명한 역사 속의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1986년 챌린저호 폭팔사고. 지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어린 시절 뉴스로 접했을 그 충격적인 사고에 대한 회상처럼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우주를 꿈꾸는 똘똘한 소녀 버드,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고 오락실을 방황하는 소년 피치, 농구를 좋아하지만 유급해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캐시, 이렇게 세남매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들의 권태로워 보이...

# 우리는우주를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