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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년에 속편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내년에 속편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럼지만, 어쩌면 내년에 제 첫 출간작 구멍가게 CEO의 속편을 출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야 출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하고 소중한 작품이지만 반향은 소소하여 감히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은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증쇄 관련 소식과 함께 출판사 측에서 속편을 해보는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 무슨 가문의 영광인지. 아직 지망생 수준인 사람에게 과분한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관련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속편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출간된 책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제게 찾아와 영감을 주고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제 머리 속에서 한바탕 신나게 뛰놀고 간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더 이어진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전해들은 이야기라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니야 연대기를 썼던 C.S.

루이스도 처음엔 사자와 마녀와 옷장 이후의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았...

# 구멍가게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