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지하철에서의 기억 khgh_geni 2018. 2. 11. 19: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2년도였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어느 술 취한 아저씨가 뒤에서 내 허리를 안은 것이다. "야!!!!!!!!!!!!!!!!!!!!!!!!!!!!!!!!!!!!!!!!!!!!!!!!!!!!!!"
괴성이었다. 정말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다.
당시 열차 안 좌석은 사람들로 꽉 채워져 있었고, 내 목소리는 해당 열차 안을 뒤흔들 정도로 컸다. 괴성 이후 조용했다.
고요 그 자체였다. 내리니 지하철 역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계단에서 뛰어 내려오면서 "체포할까요?"
라고 묻는다. 나는 이 정도면 그 분의 행동에 대한 망신을 충분히 줬다고 생각하고, 괜찮다고 했다.
참 낯설었다. 그 고요가.
많은 분들이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열차 안에 계신 분이 조용히 신고를 했을 수도 있고 (그 분에게는 감사드린다)...
그렇지만 굉장히 낯설었다.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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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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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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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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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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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원문 링크 : 지하철에서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