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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기억

 설날의 기억

어린 시절 나의 친정의 본가는 아직도 양반~양반~하는 옛날 집이었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할머니는 아직도 그러하시다.

지금 생각하면 계속 시골에 사셨으니 시대가 변하는 것을 느끼기 어려우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이해가 된다. 하지만 어릴 땐 이런 이해심이 없었으니 맨날 친가만 다녀오면 남동생이 미웠다.

(남동생둥절) 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장남이라 아들이 필요(?) 했다.

그런데 엄마는 연년생으로 딸을 낳아버리셨고 둘째인 나를 낳았을 때는 미역국도 못 먹었다고 한다. 덕분에 나는 엄마의 미움도 샀는데 다 커서 내가 무슨 죄였냐고 엄마한테 따져서 사과를 받아냈지만 아직도 나에겐 상처로 남아있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친가에선 서러운 일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주로 명절에만 가니까 명절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는데 이미 예상했겠지만 좋지 못한 기억이다.

한풀이로 걍 떠들어재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식사 진짜 먹는 걸로 치사하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싶...

# 새배돈은걍공평하게줍시다 # 설날에대한기억

원문 링크 : 설날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