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한 채가 하나의 식당이려면 사장님은 얼마나 돈이 많아야할까 그것도 그 누구의 땅도 아닌 역삼에 역삼 보스켓 메뉴판이 뭔가 잘못됐다. 메뉴가 중복되는데 이거 의도하신걸까?
브런치 플레이트가 유명하지만 저녁에 왔습니다. 수비드 삼계 리조또 트러플 감자튀김 포레스트 파스타 블루베리 에이드 예약이 나름 빡세다는 보스켓 테라스석 식용꽃이 올라간 블루베리 에이드는 블루베리 청이 많이 들어간건지 시큼함이 셌다.
탄산수를 더 넣어주십사 했더니 토닉워터가 들어간다고 한다. 토닉워터를 술이 아닌 음료로 만들면 토닉 특유의 씁쓸함이 달달함보다 강하게 올라온다.
트러플 오일이 뿌려진 걸 감안해도 너무 기름기가 많았던 트러플 감자튀김 한 입 베어물면 기름이 육수처럼 새어나온다. 포레스트 파스타와 삼계 리조또도 나왔다.
참나물과 들기름, 바질오일 베이스로 만든 보스켓만의 시그니처인데 면을 너무 많이 익혀서 실패했다. 보스켓 정신차리자..
공간만 예쁘다고 롱런하는 게 아니다. 작은 도시 서울에 있는 식당...
원문 링크 : [역삼] 보스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