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도서관(직장), 가정, 취미(글쓰기, 독서) 3시즌제다. 우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첫 번째 시즌 ‘도서관’은 생계수단이다.
밥벌이만 아니라면 진심으로 사랑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지금은 사알짝 복잡한 심경의 대상이 되었다. 올 1월에 출간한 <사서, 고생> 책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책을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었고 문헌정보학과에 뜻이 있어 들어온 것도 아니다.
어쩌다가 이길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책에 ㅎㅎ) 20대에는 직장은 당연히 다녀야 하는 곳이라 여기고 아무 생각 없이 다녔다.
결혼 후 직장이 선택의 영역처럼 느껴지면서 독박 육아에 지친 나에겐 직장이란 돈만 있으면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40대가 되니 나의 마음은 조금 다른 양상을 띠게 되었다. 지금 이 직장이 아니면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아찔해지면서 지금 직장에 대해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 이삼십 대 시절에 비해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시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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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의 하루는 3 시즌 제(feat. 고마운 독서치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