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결정적 한마디' 지만 크게 생각나는 것은 없기에 어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어제 오전 반가를 하고 오늘은 쉬는 날이다.
어제 볼일을 보고 시간이 남아 잠깐 티비를 돌렸는데 유퀴즈가 눈에 띄어 시청하게 되었다. 이범식 대학교수님이 나왔다. 20대에 전기기사일을 하시면서 전기 감전으로 양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고 했다.
처음에 양팔이 잘렸을 때 그래도 두 다리가 있으니 어디로든 갈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른쪽 다리까지 전기독이 퍼졌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셨다고 한다. 사고당하기 직전으로 돌아가 자신에게 "가지 마, 가지 마"라며 붙잡을 수 있다면 전 재산이라도 내놓는 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하셨다고 했다.
병원에 누워서 창문을 바라보는 데 눈이 내리면서 바닥에 사르르 녹아버리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세상에서 사라지겠지'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그러다 잠들어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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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식교수님
원문 링크 : 결정적 한 마디(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