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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 4일)

 엄마(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 4일)

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가 2주 차에 접어들었다. 첫 주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최초의 소유, 나의 손, 숨겨둔 마음이고 이번 주는 '타인'으로 그 첫 번째가 엄마다.

글쓰기 모임으로 몇 자라도 꾸준히 쓰게 되니 참 좋다. 글쓰기와 책 읽기 어쨌든 꾸준히 해보려 한다.

재미있기도 하고 하다 보면 실력도 조금은 늘지 않을까~ 오늘의 주제로 돌아와 엄마를 생각해 보자. 사실 요즘은 엄마 생각은 많이 하지는 않는다.

엄마는 예전부터 나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애증으로 활화산처럼 부글거리던 존재였는데, 어느새 딸로 대체되었다. 엄마를 향한 마음은 나를 너무나 사랑해 주었던 마음에 대한 고마움, 나에게 주었던 상처에 대한 원망, 나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부담감, 책임감 등 이 모든 것들이 버무려져서 결국에는 '죄책감'이라는 단어로 종착되었다.

도움 없이 한창 어린아이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해야 했던 시기의 나의 고단함과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이 맞물려 더욱 깊은 상처의 골이 패였는지도 모르겠다...

# 딸 # 모녀관계 #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