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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방 정리, 언젠가 가능은 할까?

 아이 스스로 방 정리, 언젠가 가능은 할까?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성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리 정돈이 말끔하게 된 것을 선호해요.

외출 후 화장실에서 손을 닦으면, 드레스 룸에서 홈웨어로 갈아입어야 하고요 잠깐 밖에 나갈 때도 외출복으로 갈아입습니다. 특히, 침실에 외출복을 입고 눕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반대로 제 와이프는 조금 프리합니다.

그나마 편리상 외출복과 홈웨어의 구분은 원래 명확했습니다만 필요 이상의 정리 정돈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오죽하면 집에 놀러 온 후배가 화장대를 보고 이야기했어요. ‘아 공간 구분 명확하네.’

라고요. 굳이 나눈다면 이 정도 차이 결혼이란 게 그런 거죠.

서로 다른 두 우주가 하나가 되는. 와이프는 혼돈 속에 질서가 생겨나고, 반대로 저는 질서 속에 혼돈을 심어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절정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예요 직장 생활과 육아, 거기에 집안 정리는 함께 할 수 없는 평행 우주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8년이 흘렀어요.

로봇청소기가 더 이상 생존할 수 ...

# 로봇청소기는영원히이별 # 방정리 # 비좁게살기 # 정리정돈 # 포기해야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