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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블라디보스톡 Vladivostok 3박 4일 여행

 혼자 블라디보스톡 Vladivostok 3박 4일 여행

혼자 떠난 블라디보스톡 3박 4일 자유여행은 첫 해외여행으로 기록된다. 지난주 다녀왔고, 출발은 2시간 30분가량의 비행 시간이 필요했다. 도착 후 공항 내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마스터카드로 ATM에서 루블을 인출한 뒤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택시비는 1500루블 정도로, 바가지를 피하려면 막심 택시를 이용하라는 안내를 보게 되었다. 숙소까지의 시간은 40~50분가량 소요되었고, 도착 직후 택시 기사에게 칭찬처럼 들릴 말이 건네지기도 했다. 묵은 곳은 이쿠에이터 호텔로, 바다뷰 싱글룸이 10만원대의 가격에 예약되었으며 해양공원 위쪽에 위치해 있다. 계단이 있어 걷는 편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호텔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예뻤고, 체크인은 영어로 설명해주던 직원들이 친절했다.

블라디보스톡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구성이 많아, 공항과 숙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했다. 첫날은 비행 시간으로 인해 늦은 시간에 아르바트를 대충 둘러본 뒤 숙소로 돌아갔다. 안전을 고려해 야간 산책 장소를 신중하게 골랐고, 해양공원 근처의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밤하늘이 유난히 밝아 별을 보는 일이 많았고, 트리도 있어 소원을 빌기도 했다. 도착 직후 영화관 같은 건물이 눈에 띄었고, 안에 오락실이 있는지 궁금했으나 불쾌한 일이 생겨 들어가지는 않았다. 2일째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고,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힙한 카페를 둘러보는 것이 일정의 큰 재미로 남았다. 사진으로 남겨도 표현이 다 담기지 않는 풍경이라 아쉬움이 남은 부분이었다. 이번 여행은 2019년에 관한 추억과 함께 22살의 나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한다는 다짐을 남겼다. 블라디보스톡의 해양공원은 특히 인상 깊었고, 밤하늘의 별이 많은 곳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2일째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되었다. 현지의 분위기와 카페 문화가 잘 어우러져 포스팅을 빨리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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