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다녀온 오사카 이야기가 남아 있다. 싱가폴이나 베트남을 가려 했지만 더운 나라가 싫었고 일본 팬의 덕질 분위기에 이끌려 오사카를 선택했다. 오카다 마사키, 켄토, 스다 등 연예인 이야기가 가득했고 일본 가고 싶은 마음은 더 커졌다. 언니가 도쿄는 가기 싫다고 해서 오사카로 결정됐다고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생각나서 기대가 커졌고 놀이기구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는 우메다역 근처로 잡아 이동했다. 도착 직후 배가 너무 고파 세븐일레븐으로 향해 이것저것 털었다고 전해진다. 좀 먹고 쉬었다가 호텔 리뷰를 쓸 생각도 남겨 둔다.
후쿠오카 갔을 때처럼 편의점 쇼핑이 빅재미로 남는다. 에그 샌드위치의 맛이 왜 유명한지 확실히 느껴졌다. 리얼 대존맛이라고 표현할 만한 맛이었다. 로손보다 세븐일레븐이 진리라는 생각이 고개를 드는 순간도 많았다. 편의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면 뽑기가 나오는데, 사탕과 아이스크림 당첨이 나왔다고 한다. 역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길을 잃은 상황도 벌어졌다고 한다. 어찌어찌 출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도톤보리 쪽으로 돌아다니다가 텐뽀 구제의 가게를 찾았다고 한다. 오사카 오기 전에 꼭 맛볼 생각이었던 마키노텐동은 재료 소진으로 보류되었다고 한다. 결국 덴뿌라에비노야라는 곳으로 향해 튀김의 맛을 보게 되었는데, 보이는 색깔이 눈길을 끌었다. 간장밥 위에 올라간 튀김의 조합은 맛이 강했고, 오징어와 새우는 제법 맛있었지만 간장 소스의 짠맛이 강해 다소 과하다고 느껴진다. 이게 바로 테러 수준이라는 반응도 들려온다. 그런 점에서 예산이 아까워 밥은 남기고 튀김만 깔끔하게 먹었다고 한다. 편의점 음식이 더 맛있었다는 평도 남겼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고, 글리코상 앞에서 또 한번 반가움이 터졌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이 실제로 보이자 더 예뻐서 놀라웠다고 한다. 도톤보리 강의 풍경도 꼭 배로 보고 싶었다고 남긴다. 앞으로도 이 도시의 길과 맛, 사람들의 분위기가 계속 떠오를 것이라는 느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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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본 오사카 3박4일 여행